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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김치를 담그다

정상에오르다 2017. 11. 24. 20:06

안녕하세요
오늘 태어나서 처음으로 김치를 담가보았습니다
그것도 백김치를...

아시는 지인이 배추와 무와 쪽파를 갖다주신게 계기가 되었습니다 ㅎ


잘 익은 배추
근데 첫번째 난관
우리집에는 배추를 절일만한 큰 통이 없다는거... ㅠ.ㅠ


이때 보이는 비닐봉투 ㅋ

비닐봉투에 소금물을 담고


배추도 담고 ㅋㅋ


꽁꽁 밀봉하여 샤워실 구석에... ㅋ
혹시 소금물이 샐 경우를 대비하여...

그 후로 6시간 후...



생각보다 잘 절구어 졌습니다 ㅋ

자 그럼 이제 김치속을 만들어야죠


집에 있는 야채
지난 추석때 냉장고에 있던 밤
이것 저거 다 채 썰어놓고
소금으로 간을 맞춰 버무려 보았습니다
생각보다 맛은 괜찮네 ㅋㅋ


절여놓은 배추에 속을 채우고...




김치통에 차곡차곡
그럴싸하게 보이네요 ㅎㅎ


배추 네포기에 투통이 나오네요

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던 백김치담기
낼 점심에 라면 끊여 한번 먹어봐야지 ㅋㅋ